이번 주 놀라웠던 일.



학원 인수인계 하러 갔더니 원장님 사모님이 전도하시더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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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해. 아, 정말 거기 조건도 괜찮았는데. 위치도 좋고, 페이도 좋아서 이틀 내내 고민했는데, 결국 포기. 오늘 못한다고 전화했다. 인수인계 하러 가자마자 옆에서 교회 나가느냐 부터 물으면 나더러 어쩌라고. 흑흑, 면접 때는 원장님만 계셔서 이런 일이 있을 줄을 꿈에도 몰랐단 말이야. 뭐 그 사모님이 무슨 이단을 믿는다거나 한 건 아닌 것 같았지만, 난 교회 다닐 생각이 손톱만큼도 없단 말이지. 보니 엄청 열정적인 것 같은데, 학원 나가는 내내 시달릴 것이 불보듯 뻔해서 그냥 포기했다. 아흑, 아까워 죽겠네. 결국 얌전히 과외만 하는 걸로 내 도피는 낙찰되었음. 난 돈 벌 팔자는 아닌가 봐.<-

by 월곡 | 2008/07/04 19:18 | 斷想 | 트랙백 | 덧글(7)

대인배 마인드.



대인배 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나한테. 안 그러면 나비 효과가 장난 아닐 듯 해서 말이지. 내가 워낙 변덕이 심하고, 기본적으로 심창민만 보는 인간이라 다른 애들에 대해서는 외부 요인도 많이 작용된다. 우리 재중이 요새 한참 예쁠 때인데, 미워지면 나만 손해겠지. 하지만 역시 유쾌하지는 않다.

일이 이제 대충 마무리 되어가는 것 같고, 아맥 쪽에서도 일을 크게 만드는 걸 원하지 않는 것 같으니 그 정도의 사과로 아마 끝나겠지. 하지만 타멤버 홈 중에서 가장 호감이었던 곳에 대한 이미지는 적어도 내 안에서는 이제 회복이 안 될 듯. 막 화가 나는 게 아니라 그냥 관심이 옅어지는 게 느껴져서 신기하다.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들르던 곳이었는데.

나는 내 자신이 1세대 아이돌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다섯 다 골고루 아낀다고 생각해 왔는데, 그렇게 해봐야 나만 피곤해 진다는 것이 점점 확실해진다. 동방으로 넘어오면서 내가 다짐했던 게 팬덤에 휩쓸리지 말고 애들만 보자였는데, 참 쉽지가 않다. 그냥 우리 애만 보고 사는 게 역시 마음이 편할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우리 애는 이런 거 신경도 안 쓸건데, 팬들이 신경전 벌이는 것도 우스운 모양새고. 무엇보다 나는 심창민이 최후의 승자가 될 거라는 확고부동한 믿음이 있어서 이런 일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싶지도 않다. 팬들이 복마전 한 가운데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을 지라도 우리 창민이와 다른 멤버들이 예쁜 건 사실이니까.

by 월곡 | 2008/06/26 01:31 | 斷想 | 트랙백 | 덧글(8)

새 싱글 자켓.





키미스키 자켓이 공개되었다. 근데 뭔가 미묘하다.(........) 어쩐지 애들 머리 위로 하늘 하늘 깃털이 흩날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등 뒤에서 날개가 돋아날 것 같기도 하고....... 예쁘긴 예쁜데 똑바로 쳐다보기 민망한 이 기분은 뭘까.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 아이고, 닭살이다! 얌마들아! 느끼해! 느끼하다고! 악악, 진짜 볼 수록 미치겠다.

여튼 개별적으로 보면 수재는 그럭 저럭 합격. 재중이 여전히 이쁘고, 준수도 괜찮다. 투유는 좀 머리가.ㄱ- 유천이 저 머리 난 반댈세.-_- 정윤호 저 머리도 반대........인데 이상하게도 어울리는 구나?;ㅇ; 유천이는 미모를 가리는 저 미묘한 스타일 그만 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고, 윤호는 어울리긴 하는데 뭔가 결혼 사기꾼의 기운이.orz 단정한 우리 미남, 정윤호를 돌려줘......

우리 왕자야 완벽. 천사다, 천사. 원래 약간 진하게 생긴 애라 그런지 이런 부담 백배 컨셉에도 조금의 위화감도 없다! 이뻐 죽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두 번째 자켓의 심창민 눈 좀 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농담 아니고 진짜 노천명의 시에나 나올 것 같아. 그 시가 그대로 사람으로 현현한 것처럼 이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까지 시적으로 생길 수 있다니 우리 왕자는 진짜 말이 안 나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벽한 왕자 컨셉도 좋지만, 이런 우아한 소년 컨셉도 정말 괜찮다. 인간, 역시 잘 생기고 봐야.......<-

by 월곡 | 2008/06/25 22:06 | 東方 | 트랙백 | 덧글(14)

아악, 인생무상.



아무래도 공부하기 싫어 죽을 것 같은 병-_-이 다시 온 것 같다. 생각해보면 고 3 시절을 제외하고는 6월 중순에 공부해 본 기억이 없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중간 고사와 기말 고사 사이었으니 죽어라 놀 때고, 대학 때에도 칼같이 15주를 지켰던 학교 방침 상 6월 초만 지나면 재깍 방학이었으니........ 작년에는 뭘 했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일본에서 헤롱헤롱 놀고 있었더군.ㄱ- 덕분에 느닷없이 알바나 하고 싶다는 욕망이 솟구쳐 학원 알바 알아보고 있는 중.(통장 잔고의 압박도 있지만;) 요즘같은 시험 기간에 자리 나오는 곳은 90% 이상 열악한 곳일 거라는 것을 알면서 무슨 짓인지 나도 모르겠다.;ㅁ; 그만큼 공부하기가 싫다는 거겠지, 아마.

진짜 이럴 거면 대학원이나 갈 걸 그랬나. 올해 초에 대학원 가보지 않겠냐는 부모님 얘기에 돈 아깝다고 거절했던 내가 약간 미워지려고 한다.orz 사실 교수할 것도 아닌 내가 대학원 가봐야 돈 아까운 게 맞는 건데, 당장 공부하기가 싫으니 별 생각이 다 든다. 이런 상태로 대학원 가면 그거야 말로 도피성 진학!이 되는 건데. 그건 막장이라고 생각하는 건 여전히 변함없지만, 누가 한 오 년만 나를 외국으로 던져주면 정말 좋겠다........

by 월곡 | 2008/06/19 02:36 | 斷想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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