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26일
대인배 마인드.
대인배 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나한테. 안 그러면 나비 효과가 장난 아닐 듯 해서 말이지. 내가 워낙 변덕이 심하고, 기본적으로 심창민만 보는 인간이라 다른 애들에 대해서는 외부 요인도 많이 작용된다. 우리 재중이 요새 한참 예쁠 때인데, 미워지면 나만 손해겠지. 하지만 역시 유쾌하지는 않다.
일이 이제 대충 마무리 되어가는 것 같고, 아맥 쪽에서도 일을 크게 만드는 걸 원하지 않는 것 같으니 그 정도의 사과로 아마 끝나겠지. 하지만 타멤버 홈 중에서 가장 호감이었던 곳에 대한 이미지는 적어도 내 안에서는 이제 회복이 안 될 듯. 막 화가 나는 게 아니라 그냥 관심이 옅어지는 게 느껴져서 신기하다.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들르던 곳이었는데.
나는 내 자신이 1세대 아이돌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다섯 다 골고루 아낀다고 생각해 왔는데, 그렇게 해봐야 나만 피곤해 진다는 것이 점점 확실해진다. 동방으로 넘어오면서 내가 다짐했던 게 팬덤에 휩쓸리지 말고 애들만 보자였는데, 참 쉽지가 않다. 그냥 우리 애만 보고 사는 게 역시 마음이 편할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우리 애는 이런 거 신경도 안 쓸건데, 팬들이 신경전 벌이는 것도 우스운 모양새고. 무엇보다 나는 심창민이 최후의 승자가 될 거라는 확고부동한 믿음이 있어서 이런 일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싶지도 않다. 팬들이 복마전 한 가운데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을 지라도 우리 창민이와 다른 멤버들이 예쁜 건 사실이니까.
# by | 2008/06/26 01:31 | 斷想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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